9월 11일, 용산구간호사회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임상교육간호사를 위한 ‘힐링데이(Heal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
임상교육간호사는 ‘프리셉터(Preceptor)’로서 신규 간호사의 임상 적응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교육 과정에서 심리적·업무적 부담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며, 그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는 공식적인 자리는 거의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에 용산구간호사회는 임상교육간호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서로를 지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힐링데이를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신규 간호사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개인전 게임과 조별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상품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용산구간호사회 관계자는 “이번 힐링데이가 임상교육간호사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소중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